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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쿡 방콕 오닉스 / Onyx club 클럽 후기 및 가격 본문

나의 솔직한 여행이야기(Trip-Travel)/태국_2019.11

태쿡 방콕 오닉스 / Onyx club 클럽 후기 및 가격

곰서 2019. 12. 26. 15:08

와오와오~ 태쿡의 클럽이 엄청 핫하고 유명하다고 해서

태국 가면 꼭 클럽은 필수코스(?) 아닌 필수코스? 같은 느낌이라

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는다.

결론은 사람들 춤안추고 멀뚱멀뚱, 진심 노잼... 다 같이 즐겨야 재밌는데..

다들 왜 그러시는 거예요........ 우리와 클럽 목적이 달라서 그런가...

10시 30분에 들어왔는데... 거의 1시가 되어서야 그나마 사람들이 조금 뛰고

그것도 그냥 앞에 무대에서 효과가 터지니깐 1-2분 열심히 뛰고 그 뒤에 또 노잼이었다(개인 후기임.....)

도장 사진을 못 찍어서 친구가 보내준 사진 사용하기ㅎ

 

우선 복장이 통과하면 결제를 하고, 여권(신분증 지참!)을 보여주면 이렇게 스탬프를 찍어준다

아 우리는 250바트의 입장을 선택했다


가격정보

1인 "입장" + 병맥주 5개 중에 "1병" 선택 = 250바트

1인 입장 + 칵테일 중 "2잔" 선택 = 500바트

 

리뷰를 대충 찾아봤는데 테이블 + 양주하면 대략 15만원~20만원 인 것 같다

무대 앞 쪽 vip 소파는 50~100만원 정도 인듯


 

시간 없는 분들에게 간단히 나의 오닉스 한줄 평을 말하자면

오닉스 말고 다음엔 루트66으로 갈듯하다..ㅎ

 

더 자세한 후기는 밑이로 쭉쭉!

 

입구에서 짐 검사? 간단하게 하고 들어간다

홀로 가는 길인데 이쪽에 화장실이 있다

이건 어느 정도 사람이 찼을 때 사진인데

오닉스 복장은 생각보다 까다롭진 않았다

지금 보니 캡 쓰고 간 사람도 있고 나도 뭐 쪼리'샌들' (슬리퍼와 쪼리는 누가 봐도 좀 아니다)

복장은 그냥 너무 집 앞 슈퍼에 뭐 사러 나온 복장 정도만 아니면 괜찮은 듯 했다.

와.. 우리가 10시 반쯤에 일찍 들어왔는데.. 테이블을 안 잡으니

어디 서있기도 너무너무 애매하고 민망했다..

구글 후기를 찾아봐도 테이블 없으면 재미없을 것이고, 춤을 출 공간이 따로 없어서 

우리와 같이 많이 못 즐긴듯 했다.

 

바 앞에 서있었는데ㅋㅋ 내 앞에 광경은.. 테이블 앞에 웨이터들이 터미네이터 로봇처럼

우리 쪽을 바라보고 쭉............. 서있는데 그 순간이 너무.. 별로였다..ㅋㅋ

 

아 여튼 좀 우리처럼 민망하지 않게 춤추고 놀고 싶다는 분들은 적어도 11시 반-12시에 가시는 걸 추천한다.

그냥 클럽이 춤과 즐거움이 목적이라면 한 11시 반~ 1시 반까지만 간단하게 노는 걸 제일 추천함

일차로 술 한잔 마시고 와서 잠깐 즐기는 게 좋겠다

태국 일정에서 말한 것과 같이 우리에게 한 행운이 있었는데..

미국에서 혼자 여행 온 한 언니가 멀뚱히 서있는 우리 세명에서 다가와

내가 술값 낼 테니 테이블로 같이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

솔직히 의심병 많아서 술 마시고 튀는 건 아닌지 내심 걱정했다..ㅋㅋ 그래서 끝까지 의심하다가

언니가 카드를 꺼내고 결제하는 순간 안심했고.. 하지만 뭔가 테이블에 술까지 사주는데

멀뚱히 있으니.. 미안해서 좀 취해서 같이 춤 좀 춰주고 싶었는데.... 술이 안 취함(그 시.점.으로는)ㅠㅠ

내 뒤에서는 미쿡언니 혼자 춤추고 난리 났는데... 주변에 춤추는 사람 그 언니뿐이었다...ㅋㅋㅋ

 

뭔가... 그날 밤은.. 나의 겉 껍데기를 판 날이랄까..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그 언니가 쐈는데 너드처럼 옆에서 멀뚱이 서있으면 얼마나 힘 빠져(내 생각)....ㅋㅋㅋㅋㅋㅋㅋ 하

내 몸에 있는 리듬 없는 박자 다 찾아서 흔드는데 안 취해서 너무 민망해 하지만 나는 민망하지 않은 척...

다음엔 그냥 공짜술 안 마실래....^^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예쁜 언니 두 명이서 디제이가 edm 음악으로 신나게 틀었줬다

중간중간 목소리는 듬직할 것만 같은 남자의 걸쭉하고 우렁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--!!

저기 양옆에 한 사람씩 나와서 알듯 말듯 한 춤을 추신다ㅋㅋㅋㅋㅋ

그거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ㅋㅋㅋㅋ

 

이때가 12-1시의 광경이다

ㅋㅋㅋㅋ어쩌다 찍힌 건지 모르겠는 사진이다..ㅎ

 

결론은... 그 미국 언니를 안 만났더라면 아마 우리는 들어간 지 음...1시간..? 40분? 뒤에 나가서 우리끼리

술과 간식을 사서 호텔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ㅋㅋㅋㅋㅋㅋㅋ

여튼 결론은 재밌게는 놀았지만 개인적으로 카오산 로드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가 훨씬 더 재미있었다

하지만 뭐 방콕에서 좋은 경험?이었다고 생각한다ㅋㅋㅋ

(아니면 옆에 루트66을 갈걸 살짝 아쉬웠다..)

 

그 뒤에 클럽 앞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서 열라면 두 개 사서 호텔로 들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

술에 취해서 그 열라면 맛은 기억이 안나지만.......

친구들 말로는 맛있다는 말을 10번 이상했다고... 하 앞으로 과음하지 않을 것이다..naver..

아 여긴 티스토리구나 never..

 

아니ㅋㅋㅋㅋ 술 취한 와중에 이 사진은 왜 찍은 거야?ㅋㅋㅋㅋㅋㅋㅋㅋ휴

 

아 그리고 클럽이 2시에 문을 닫는데 그때 나오면 택시 잡는 게 너무 힘들다는 후기가 많아서

저희는 한 1시 정도 살짝 넘어서 나왔다-

저희 숙소까지 150바트로 협상을 하고 호텔로 잘 돌아갔다..

그리고 그 뒤에 일은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........ㅎ휴

 

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

여튼 우리끼리 나름 재미있게 놀았고~ 미쿡 언니 덕분에 만원으로 술도 마시고~

잘 즐기다 갑니다~?ㅋㅋㅋㅋㅋ

 

뭐 개인적으로 카오산 로드보단 덜 재밌었다는 거지 여러분이 가면 재미있을지

누가 알겠습니까~?

 

그럼 오닉스 클럽 후기는 여기까지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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